2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미국과 동맹에 거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이 순간에도 2만8000명의 미군이 (한반도의) 38선을 따라 주둔하면서 강력한 동맹의 존재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자유를 수호하려다 먼 이국 땅에서 생명을 잃은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남긴 유산을 보존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용감한 노력을 통해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고 자유를 증진시킨 참전용사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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