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김승현이 딸 수빈 양이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딸 수빈이 중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아이들한테 암암리에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수빈이에게 직접 들었을 때 청천벽력같았다”며 “너네 아빠가 어렸을 때 너 잘못 낳았다”는 잔인한 폭언들로 큰 상처를 입었을 딸을 걱정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처음에는 두 사람 사이에 조금 어색하고 어설픈 분위기가 흘렀지만 이내 화장품 쇼핑과 오락실 삼매경에 빠지며 다정한 부녀의 모습을 자랑했다.
딸 수빈 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 김승현의 노력하는 모습에 대해 “재밌긴 했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좋긴 했는데 아직 어색하고 많이 피곤하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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