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17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애석하게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러가 화재 원인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테러와 관련 있음을 보여주는 아무런 증거는 없다"고 답했다.
같은 기자회견에서 런던소방대 대니 코튼은 수색·구조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이는 "몇 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오전 현장을 방문해 소방관들과 현장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