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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고 누락 파문..'적폐 세력'으로 지목된 '알자회' 다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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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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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관련 보고 누락이 의도적이었다고 밝힌 가운데 '적폐 세력'으로 지목된 '알자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31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어제 국방부 정책실장 등 군 관계자 수명을 불러 보고 누락 과정을 집중 조사했다"면서 "그 결과 실무자가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발사대 개수와 보관 장소가 명기돼 있었으나 수차례 감독 과정에서 문구가 삭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총괄하고 있는 국방부 정책실의 정책기획관은 박근혜 정권에서 문제가 된 '알자회' 출신 인사들이 가는 자리로 인식돼 왔다. 현 장경수(육사41기) 육군 소장도 알자회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알자회는 1976년 육군사관학교 34기 10여 명이 모임을 만들어 43기까지 10개 기수 총 120여 명이 활동했던 군 내 사조직이다. 지난 1992년 관련 문제가 불거져 해체됐다. 하지만 진급에 성공한 일부 알자회 출신 인사들이 요직을 대물림하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사실상 부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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