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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 중고폰 가격 폭락…이유는 '갤럭시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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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기종인 ‘갤럭시노트5’의 중고가가 최근 들어 대폭 하락했다. 매주 중고폰 인기 순위표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중고 시장의 동향을 전달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 어플 '모비톡'은 ‘갤럭시노트5’의 중고가 폭락의 원인으로 ‘갤럭시S8’을 꼽았다.

사진=헝그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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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톡'이 제공하는 중고폰 인기 순위표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는 5월 2주와 3주, 단 한 주 사이에 5만 원 정도 가격이 하락했다. 보통 스마트폰 중고 가격의 등락폭이 많아야 1~2만 원 선이기 때문에 ‘갤럭시노트5’의 가격 폭락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위와 같은 현상에 대해서 ‘모비톡’ 관계자는 “가격 폭락의 1차적인 원인은 양질의 중고매물이 시장에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수요는 변동이 없는데 공급물량이 증가해 가격이 자연스럽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중고매물 증가의 이유로는 5월 초부터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갤럭시S8플러스’의 개통과 두 차례 진행된 ‘갤럭시S8’ 대란을 꼽았다.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으로 인해 새로 폰을 교체하지 못했던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비슷한 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슬림해진 ‘갤럭시S8플러스’로 대거 이동했는데 예약구매자의 상당수가 물량 부족으로 인해 5월 초부터 개통을 시작했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에 실 구매가 10만 원대의 스팟성 대란이 발생, ‘갤럭시노트7 리퍼폰’이나 ‘갤럭시노트8’을 기다리던 충성 고객들이 넘어갔기 때문에 한 주 사이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모비톡’ 관계자는 “판매자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구매자에게는 지금이 좋은 상태의 매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최적기”라며,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다음은 ‘갤럭시노트7리퍼폰(갤럭시노트FE)’ 출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톡'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 중고폰 거래를 돕는 '중고장터' 서비스를 제공,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비롯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거래 시작 후 평균 2일 이내에 상품 수령 및 판매 대금 지불이 완료되어 신속한 매매가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강점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수수료 걱정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 대행 및 안전 거래 수수료 등 거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모비톡'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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