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둘째날 김민선5와 공동선두, 이정은6와 김해림 2타 차 공동 3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배선우(23ㆍ삼천리)가 올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22일 경남 김해시 가야골프장(파72ㆍ6816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김민선5(22ㆍCJ오쇼핑)와 함께 공동선두(7언더파 137타)를 달리고 있다. '롯데렌터카오픈 챔프' 이정은6(21ㆍ토니모리)와 '월드레이디스 챔프' 김해림(28) 등 4명이 2타 차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작년 준우승자 김민선5가 1언더파를 보태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 "이 코스에서는 인내가 필요하다"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다면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첫날 공동선두였던 이선화(31)는 보기만 5개를 쏟아내 공동 17위(1언더파 143타)까지 떨어졌다. 2014년 챔프 백규정(22ㆍCJ오쇼핑)과 2015년 우승자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은 공동 23위(이븐파 144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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