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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호재 분 강남…아파트값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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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전주比 0.05%↑

서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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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강남권이 재건축 훈풍에 아파트 매맷값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이른바 강남4구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대비 0.05%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잠실주공5단지의 35층 이상 재건축 허용 가능성을 지난 9일 언급함에 따라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강남·서초·송파구가 상승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감정원은 11·3대책과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 각종 매수심리 위축 요인으로 분양물량 및 기존 아파트 매물의 소진 기간이 늘어나고 있고,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과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가격 등락이 혼재된 모습이 지속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0.01%)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서울은 상승폭 확대, 인천은 하락폭 축소, 경기는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서울(0.03%) 중 강북권(0.01%)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전환됐다. 돈의문 뉴타운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가 높거나 접근성이 양호한 종로·은평·마포구에서 상승폭 확대된 영향이다.

지방(-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대구·경북·충북 등은 신규공급물량 적체로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부산은 재건축사업 및 교통 호재에 따른 투자수요로 상승세 이어가고, 대전은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매매전환 수요로 상승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시도별로는 부산(0.06%)과 강원(0.05%), 대전(0.04%), 서울(0.03%) 등은 올랐다. 경기(0.00%)와 제주(0.00%), 울산(0.00%)은 보합, 경북(-0.08%)와 대구(-0.06%), 충북(-0.06%)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7→71개) 및 하락 지역(68→70개)은 늘었다. 보합 지역(51→35개)은 줄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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