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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수혜 중소중견]가구업계 "이사 고객 소비·특판 매출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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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아파트 물량 증가에 따른 특판 매출 상승
이사 고객 소비 확대 기대…"최대 매출 예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분양 호황의 긍정적인 영향은 가구 업계에까지 불어왔다. 분양 호황은 신규 아파트 물량 증가에 따른 특판 매출 상승을 불러오고, 또 이에 따른 이사 고객 소비 확대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는 각각 1조9206억원, 1533억원 수준이다. 직전 3년간 연평균 30%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성장률은 줄었으나 2015년 최대 매출 기록(1조7105억원)을 또다시 경신하게 됐다.

이 가운데 한샘 직매장 사업부의 매출액은 1937억원 수준이다. 2015년 1615억 대비 20% 성장했다. 한샘 직매장사업부는 올해 입주가 지난해에 비해 2~3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샘은 "이사라는 건 가족이 나가고 빠지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에 이사고객 소비량이 늘어나고, 소파·붙박이장·침대 등 가구 소비로 연결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샘 특판사업부 역시 올해 한샘인사이드 전략(세대 내부 납품 품목확대) 세대당 매출단가 확대 등으로 매출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현대리바트 역시 지난해 매출액 7260억원 기록이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390억원 수준이 전망된다. 부진했던 특판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이 같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대리바트는 신규 아파트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역시 특판 사업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이후 연말까지 분양된 아파트는 16만여 가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특판 수주 증가로 가구사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상반기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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