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취급품목, 2회 이상 육안검사, 전용 포장 용기 강점
1인가구·혼밥족을 위한 다품종 소량상품 구성 인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을 오픈한지 9주 만에 신선식품 판매수량이 5배 이상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과 쌀, 생수, 간편요리 상품 등을 포함한 신선생 서비스의 전체 거래액은 277%, 판매수량은 428% 성장했으며, 판매건수는 37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신선식품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경기도 광주시 소재 위메프 물류센터 내 660평 규모의 냉장시설을 완비하고 신선생을 오픈한 바 있다.
신선생은 세척사과 1개, 레몬 2개, 망고 1개, 애호박 1개 등 1개 단위와 깐마늘 150g, 당근 500g, 여주쌀 1kg 등 무게 단위로 구성돼 있어 소량 구매가 가능하다. 신선도 관리를 위해 전 상품을 대상으로 전용 스티로폼용기를 사용하고 물류 전담팀이 배송 전 2회에 걸쳐 육안으로 품질검사 후 배송을 실시한다. '한 번에 장보기' '이유식 재료' 등을 통해 묶음배송이 가능하며, 밤 10시까지 주문 시 익일 배송 완료된다.
한편 지난해 12월28일에는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과 JBP(Joint Business Plan)를 체결해 하림 전용상품 확보와 이를 활용한 기획 상품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공동으로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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