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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도 힐러리 '승'…52대 39로 트럼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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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TV토론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청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3차 TV토론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청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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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번 TV토론회의 승자도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CNN방송은 여론조사 기관 ORC와 공동으로 19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 3차 TV토론회의 승자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2%가 클린턴을 승자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이겼다는 시청자는 39%에 그쳤다.
단,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자 중 36%가 민주당을, 29%가 공화당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다소 민주당에 치우쳐 있을 수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물론 트럼프에게도 좋은 소식은 있다. 응답자 중 60%가 "트럼프가 예상보다는 토론을 잘 했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반면 클린턴은 예상보다 잘 했다는 응답이 44%에 그쳤다.

여론조사기관인 유고브가 토론 직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이 승기를 거머쥐었다. 등록된 시청자 1503명을 대상으로 유고브가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49%가 클린턴 쪽의 손을 들어줬다. 트럼프는 39%에 그쳤고, 12%는 동률이라고 답했다. 이번 유고브 조사의 공화당 지지자 비율은 51%에 달한다.
응답자의 68%가 클린턴과 트럼프 모두 선거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답했다. 14%만이 '승복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9%가 클린턴이 정책에 대한 빼어난 지식 수준을 보여줬다고 답한 반면 트럼프는 40%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트럼프는 열정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높은 확신과 열정 측면에서 61%가 트럼프를 높게 평가해 클린턴(57%)보다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CNN의 여론조사 결과. (사진 = CNN 화면 캡쳐)

▲CNN의 여론조사 결과. (사진 = CN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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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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