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국 지진에 이어 일본 지진까지 '불안감 고조'…'24일 한반도 지진' 괴담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지난 2008년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중국 쓰촨성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좌) 일본지진(우) / 사진=미국 USGS캡처, 기상청

중국지진(좌) 일본지진(우) / 사진=미국 USGS캡처, 기상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23(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남서부의 리탕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20.7㎞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2008년 5월 중국 쓰촨성 지역에서는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8만여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9시 14분에는 일본 지바현(혼슈) 지바 남동쪽 198㎞ 해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일본은 이틀 전인 21일 오전 1시 22분에 일본 가나가와현(혼슈) 요코하마 남남동쪽 603㎞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일어났었다.

태화강 숭어 떼 지진괴담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캡처

태화강 숭어 떼 지진괴담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23일 중국과 일본에서 강한 지진이 잇따르자 인터넷 커뮤니티상에서는 '일본의 지진 감지프로그램 그래프'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또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앞서 지난달 말 울산 태화강에서 숭어 떼 수만 마리가 줄지어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최근 인터넷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일본의 지진 감지 프로그램으로 나타난 그래프'라는 출처 불명의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이 그래프와 함께 글에는 '다음 지진은 이번 주 토요일'라고 씌여져 있다. 정체 불명의 그래프가 퍼지면서 외국으로 떠나겠다는 사람과 아예 토요일에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운동장에서 노숙을 할 계획이라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이 괴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선 끌기인지 공포심 조장인지 모르겠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의도가 불순하다"며 "전혀 믿어서도 귀 기울여서도 안된다"는 반응이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