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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춤 댄서' 피나우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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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오픈 최종일 연장 세번째 홀서 우승버디, 김민휘 공동 58위

토니 피나우가 푸에르토리코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오그란데(푸에르토리코)=Getty images/멀티비츠

토니 피나우가 푸에르토리코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오그란데(푸에르토리코)=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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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칼춤 댄서' 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코코비치골프장(파72ㆍ7506야드)에서 끝난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스티브 마리노(미국)와 동타(12언더파 276타)를 이룬 뒤 18번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세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솎아냈다. 우승상금이 54만 달러(6억3000만원)다.
지난해 투어에 합류한 2년 차 선수다. 조상이 남태평양의 섬나라 사모아 출신이라는 게 재미있다. 어릴 때는 가족과 함께 칼춤을 추며 생계를 이어간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193㎝에 90kg의 당당한 신체조건에 출발하는 호쾌한 장타가 주 무기다. 실제 PGA투어에서 헤드 스피드(시속 124마일)가 가장 빠르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1위(316.3야드)를 달리고 있다.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 5, 9, 10번홀 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11, 15번홀 보기로 연장전을 허용했지만 기어코 우승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선두로 출발한 이언 폴터(잉글랜드)는 2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로 미끄러졌다. 한국은 김민휘(24)가 3타를 까먹어 공동 58위(이븐파 288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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