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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2030년에는 전세계 50억명이 페북으로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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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CEO, 2030년 목표로 이용자 50억명
왓츠앱 인수, 페이스북 메신저 개발
저개발 국가에 무료 인터넷 보급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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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030년까지 전 세계 50억명이 페이스북을 통해 연결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 창업 12주년 기념 행사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을 페이스북으로 연결하길 원한다"며 "이를 위해 전 세계의 모든 정부와 다양한 회사들과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14년 후인 2030년까지 이용자 수를 50억 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UN에 따르면 2030년의 전 세계 인구는 85억 명으로 60%를 페이스북 이용자로 포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페이스북은 하루 이용자수가 처음으로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미 페이스북은 가입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벌여왔다.

지난 2014년에는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 채팅 애플리케이션 '와츠앱(WhatsApp)'을 190억달러(약 22조7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와츠앱의 월 이용자수는 10억명을 넘어섰고 매일 420억개의 메세지와 16억장의 사진, 2억5000만건의 동영상이 오가고 있으며 와츠앱 내 대화방은 1억개에 달한다.

또 페이스북은 별도의 메신저를 출시, 이는 최근 월 이용자수가 8억명을 돌파했다. 페이스북은 메신저 내부에 송금 기능, 길찾기, 게임 등 각종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지난 2013년부터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보급하는 프로젝트인 인터넷닷오알지를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은 무인 소형 비행기와 인공 위성 등을 이용해 통신망을 구축하고 전용 앱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무료로 인터넷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페이스북 이용자로 포섭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페이스북은 인도에서 4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과 제휴해 인도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제공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터넷닷오알지가 제한된 서비스만 제공해 망 중립성에 위배된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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