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에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한다.
13일 해군에 따르면 '201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은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이지스구축함과 214급 잠수함을 비롯한 우리 해군과 해경 함정 30여척이 참가한다. 해상초계기, CH-47, F-15K 등 육ㆍ해ㆍ공군과 해경 항공기 30여대도 선보인다. 관함식의 백미인 해상사열과 훈련시범은 오는 17, 19, 23일 3차례에 걸쳐 부산 오륙도와 송정을 잇는 해상에서 펼쳐진다.
미국 해군은 이번 관함식에 로널드 레이건호와 이지스구축함 2척, 순양함 1척을 파견한다. 이들 함정 4척은 오는 23일 정박사열에 참가할 계획이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관함식 참가 이후 우리 해군과 함께 대잠, 대공, 대특수전 연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함의 전투 태세를 검열하는 해상 사열 의식인 관함식은 1341년 영국 국왕 에드워드 3세의 영국 함대 지휘 검열에서 유래한 것으로 우리 해군의 관함식은 이에 걸맞게 다양한 행사도 열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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