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11일, 16개 업체·70여 품목
경북 영천시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관내 업체(농가) 15개가 참여해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에서 영천시 농특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와 메가마트가 함께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부산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선뵈고 대형 유통사와 농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의 농특산물인 사과·딸기·와인·작약꽃·과일음료·떡류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70여 품목을 부산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농산물 홍보와 함께 영천한약축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영천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영천한약축제는 한방도시 영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작약꽃밭 개장과 다채로운 한방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힐링 축제이다.
행사가 열린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은 부산 지역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대형 쇼핑몰로서 부산 지역에서 가장 많은 누적 고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영천시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질 높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부산·경남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부산 메가마트와의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통해 부산·경남 시민분들이 영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영천시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영천시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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