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금어기 이후 첫 어획한 ‘햇 꽃게’ 판매
유자망 활 꽃게(100g 내외)를 1300원에, 통발 꽃게(100g 내외)를 1100원에 선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는 22일부터 31일까지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어획한 신선한 햇 꽃게를 전점에서 선보인다.
꽃게는 봄, 가을을 제철로 치는데 봄철 꽃게는 알이 꽉 찬 ‘암 꽃게’로, 금어기 이후 잡히는 가을 꽃게는 살이 꽉 찬 ‘숫 꽃게’로 유명하며, 이번에 선보이는 꽃게는 6월 21일부터 8월20일까지의 꽃게 금어기간을 마친 후 어획되는 가을 꽃게다.
‘유자망’이란 조류의 흐름에 따라 그물을 걸어두고 헤엄쳐 다니는 고기를 잡는 어획법을 말하는 것으로, 유자망으로 어획한 꽃게는 바닥에 서식하는 꽃게를 어획하는 통발 어획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명력이 강하고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유자망 활 꽃게(100g 내외)’를 1300원에, ‘통발 꽃게(100g 내외)’를 1100원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올해 첫 진행되는 꽃게 행사 물량을 확보해 31일까지 약 150t 가량의 꽃게를 선보이는 한편, 10월 말까지 지속적인 꽃게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금어기 끝난 후 어획된 신선한 꽃게를 바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살이 꽉 찬 ‘숫 꽃게’를 올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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