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일부 외교공관이 입주한 수도 모가디슈의 자지라 팰리스 호텔에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호텔에는 중국과 카타르 대사관이 입주해 있는 상태로, 이번 테러에 의한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정확하게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아직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하는 단체나 개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소말리아 정부 전복을 목표로 투쟁을 벌이는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과거에도 이 호텔을 겨냥해 유사한 테러를 저지른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