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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에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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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고운동 행복도시 1-1생활권에 공동주택 2개 단지(L1·L10블록)에 신개념 공동주택단지 지어…내달 말까지 종합계획 마련, 올 하반기 땅 공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공원·녹지율이 높고 저층위주로 계획된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공동주택 2개 단지(L1·L10구역(블록))에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이란 새 개념의 공동주택단지를 짓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착수회 때 해당단지들의 공공건축가로 뽑힌 정기정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장이 높은 녹지율과 저층위주의 거주환경을 장점으로 갖는 공동주택을 기본방향으로 내놨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다음 달 말까지 행복도시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L1·L10구역(블록)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올 하반기 땅을 공급한다.

주변 단독주택과 어우어지는 경관을 만들기 위해 낮은 층으로 특화된 단층형 연립주택(로우하우스, Row House)을 길가에 배치하고 가구별로 풍부한 녹지제공을 위한 작은 정원(포켓정원) 등을 갖춘다.
단층형 연립주택은 여러 주택을 잇달아 세워 한 동으로 하고 각각에 전용출입구를 갖는 건물모양이다.

주변녹지와 어울리는 동선계획, 지상운동시설, 농장 등 입주민을 위한 전원생활프로그램들을 접목시키고 에너지특화방안도 만든다.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은 청약열기가 뜨거운 테라스하우스(각 가구마다 테라스를 가진 비탈진 연립주택) 또는 접지형 주동과 비슷한 개념으로 단독주택의 정온함·쾌적성, 공동주택 편리성 등 장점을 살렸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단독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은 기존의 공동주택 배치개념을 뒤흔드는 새 도전”이라며 “여러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 특화단지로 개발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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