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나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잘 취해 나가자"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최근 3국 외교장관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감사드리며,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조우는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장례식 직전 사전환담 행사에서는 서로 만나지 못했으나 리셉션장에서 아베 총리가 박 대통령을 찾아와 최근 우리나라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평가했고, 박 대통령은 이에 화답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리셉션장에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 부탄 국왕,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통싱 탐마봉 라오스 총리, 카림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등 국장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도 두루 만나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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