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아이 옷 나눔 사업’ 추진
성장기 자녀의 옷은 버리자니 아깝고 두자니 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원을 공유하며 가치를 재창출하기 위해서다.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구청 광장에서 각 어린이집이 모은 옷을 수거한다.
옷을 기증한 학부모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사이버머니를 적립 받고 이를 활용해 ‘키플’ 홈페이지(www.kiple.net)에서 역시 다른 부모들이 내놓은 아이 옷을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가정어린이집 66곳을 대상으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옥 여성가족과장은 “아이 옷 나눔이 공유경제를 확산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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