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자동차 제작 전문가인 이승민씨가 개발한 탄소복합재 전기자동차는 지난 24일부터 2주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창조경제박람회 성과체험전'에서 첫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자동차 차체 프레임에 쓰인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과 내장재로 쓰인 아라미드섬유 '알켁스'가 효성이 제공한 소재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은 "탄소섬유는 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레저, 의료, 예술분야 등 쓰임새와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탄소산업 발전에 도움이될 혁신 아이디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요람이 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가 탄소 강국이 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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