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이에 대해 "판결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긴 시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황병하)는 이날 박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보다는 형량이 조금 높아졌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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