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미래기술육성재단·센터에 1조5000억 출연 계획 일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기술 연구진흥 목적의 공익재단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에 3500억원을 증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자산총액의 0.23% 수준으로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매년 500억원씩 향후 7년간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삼성전자의 증여는 이 같은 계획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설립 당시 1500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출연으로 당초 계획한 5000억원의 출연금을 모두 부담하게 됐다.
미래기술은 삼성전자의 향후 성장 동력 발굴의 핵심인만큼 총 1조5000억원의 출연금 중 대부분을 삼성전자가 부담할 가능성이 크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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