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증시·코스피 "디커플링"..약보합으로 2009.66 마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 경기 확장 기대감에도 약보합에 머물며 2010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다. 다우와 S&P지수는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코스피는 어닝시즌 부담을 누르지 못하고 디커플링(탈 동조화) 하는 모습이다. 전일 1200억원을 팔아치운 기관이 오늘도 매도물량을 쏟아내 지수를 밑으로 끌어당겼다.

전일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지속 기대감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주요국 증시가 1% 안팎으로 올랐다. 미국증시는 다음날 독립기념일 휴일을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한 가운데 비농업부문고용 지표 호조 소식에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했다.
S&P500지수도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0.5% 안팎의 상승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2엔 오른 102.19엔에 거래됐다. WTI는 전일대비 0.4% 내린 배럴당 104.06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0.8% 떨어졌다.

이날 2016.48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약세 전환, 낙폭을 벌려 1.31포인트(0.07%) 오른 2009.66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03억원, 외국인이 36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672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눌렀다. 기관은 나흘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한국전력 (-1.46%), NAVER (-1.33%), 신한지주 (-1.08%), SK하이닉스 (-0.98%), 삼성전자 (-0.91%), 기아 (-0.73%), 삼성생명 (-0.49%) 등이 올랐다. 반면 POSCO홀딩스 (1.17%), 현대모비스 (0.7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4%), 제조업(-0.12%), 금융업(-0.1%), 서비스업(-0.1%) 등은 떨어지고 있다. 증권(0.06%), 유통업(0.12%), 보험(0.17%), 화학(0.35%), 섬유.의복(0.36%) 등은 올랐다.

이날 3개 종목 포함 44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52개 종목은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2.22(0.4%) 오른 552.9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0.4(0.04%) 오른 1008.9원을 나타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