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사·정치연구센터' 드미트리 팀축 소장은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군 병력이 하루 전부터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현재 약 1만 명까지 줄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인터넷 통신도 이날 지난 주말에 비해 접경 지역의 러시아 군인수가 최소 4배 이상 줄었으며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병력 집결이 통상적 군사훈련의 일환이며 우크라이나를 침범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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