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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명단 유출’ 추가 3명 특정…관련 피의자 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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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공중보건의 명단을 유출한 현직 의사 등 3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9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에 “현직 의사 1명, 의대 휴학생 1명을 검거한 데 이어 상위 유포자 3명을 추가 특정했다”며 “추가 입건자 중 2명은 의사, 1명은 의대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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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우 본부장은 “이들이 최초 유포자는 아니라서 명단을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 최초 입수자를 특정하기 위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까지 공중보건의 명단 유출과 관련해 입건된 피의자는 총 5명이 됐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 파업 사태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자 전국 주요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들을 투입했다. 이와 관련해 의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들의 신상정보를 담은 이른바 ‘'전공의·군의관 블랙리스트’가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우 본부장은 의사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부적절한 글을 올린 인원에 대해 “총 23명을 조사하고 있고 1차로 16명을 조사했다”며 “나머지 7명에 대해서도 소환 일정을 잡아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10명을 입건하고, 이 중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선거 기간에 선거법 위반으로 단속된 1160여명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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