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러시아, 크림 문제 이란 핵협상 연계 시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의 합병으로 미국, 유럽연합(EU) 등과 긴장상태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핵협상에서 러시아의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인테르팍스 통신에 "이란 핵협상을 러시아의 명분을 강화하는 데 이용할 뜻은 없지만 미국과 EU의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의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랴브코프 차관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EU가 밝힌 제재안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가장 수위가 높은 것이다.

이는 이란 핵 개발을 저지하려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는 사안이다.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P+1)과 이란간의 핵개발 중단에 대한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