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히로뽕 환각상태서 부산→청와대 질주한 50대 남성 붙잡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히로뽕 환각상태서 부산→청와대 질주한 50대 남성 붙잡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히로뽕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부산에서 청와대까지 환각 상태로 차를 몰고 왔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히로뽕을 투약하고 부산에서 서울 청와대까지 환각상태로 차량을 몰고 온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안모(56)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1일 오후 부산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 들어섰다. 서울로 올라오던 안씨는 휴게소에 들러 히로뽕을 한 차례 더 투약하는 등 총 2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하고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환각 상태로 차를 몰던 안씨는 다음날 오전 1시께 서울 청와대 춘추관 앞 검문소에 도착했다. 그는 경찰 검문에 1시간여 불응하며 대치하다가 차량 조수석에서 1회용 주사기가 발견돼 인근 파출소로 연행된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안씨는 검거 당시 "부산에서 주차장을 운영하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해결해보려고 대통령을 만나러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마약 전과 10범인 안씨는 마약죄로 징역형을 살다 지난해 11월 출소한 뒤 채 3달도 지나지 않아 이같은 범행을 다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