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는 앤드루 베일리 BOE 부총재의 발언을 인용해 영국의 주택 가격이 통제 수준을 벗어나 거품이 확대될 조짐이 보이면 중앙은행이 직접 시장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최근 1년 동안 주택 가격이 7%나 치솟아 3년여 사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영국 정부가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집값의 5%만 있으면 모기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주택구매 지원 제도를 도입했는데 이 조치가 부동산 거품을 조장한다는 논란이 계속됐다.
영국 조사기관 협회는 내년에도 주택 가격이 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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