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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도 스마트 시대… '고글'에 속도·위치 정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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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도 스마트 시대… '고글'에 속도·위치 정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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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강원 지역 스키장들이 잇따라 개장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 시즌이 돌아왔다. 스키장을 즐겨 찾는 스노보더와 스키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착용하면 속도, 위치 정보, 고도, 체공 시간 등의 정보가 표시되는 겨울 스포츠용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됐다.

24일 해외 IT전문매체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웨어러블 컴퓨팅 업체인 레콘은 고글에 끼워 사용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UHD) 레콘 스노우2를 출시했다. 레콘은 스포츠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주력하는 회사다.
이 제품은 오클리, 스미스, 스코트, 육벡스, 알피나, 브리코, 질 등의 고글에 착용할 수 있다. 고글에 HUD를 설치하면 속도, 체공 시간, 고도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또 스마트폰의 위치를 추적해 친구의 위치도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슬로프를 활강하면서도 일행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른 웨어러블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의 전화 및 메시지, 음악 재생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내에는 자체 CPU와 램, 그래픽 프로세서, GPS 등이 들어갔다. 듀얼코어 CPU, 2GB 램이 탑재됐다. 한번 충전하면 6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는 65g으로 착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블루투스,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호환되며 가격은 400달러(고글 별도)다.
한편 레콘은 인텔이 구글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부문을 견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업체다. 인텔이 레콘에 투자한 액수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 전 세계 판매 확대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이동거리, 심장박동 등을 나타내는 스포츠인 전용 스마트 글라스 '렌콘 젯'을 출시해 5만개 가량을 판매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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