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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교수평의회 "지하 주차장 백양로 지상 외곽에 분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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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연세대 캠퍼스 개발사업인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교수들이 ‘주차공간 백양로 외곽 분산’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연세대 교수평의회는 21일 오후 교내 장기원 기념관에서 백양로 프로젝트에 대한 학교 본부 안의 대안 제시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는 교수·학생·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나 학교 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연세대 정문과 본관을 잇는 백양로 지하에 1050면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건설하는 대학 본부 안에 대한 대안으로 필요한 만큼의 주차공간만 백양로 지상 외곽으로 분산하자고 제시했다.

지상공간의 자투리땅을 이용하면 지하 공사를 하지 않아도 '차 없는 백양로'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교수평의회 측의 설명이다.

또한 "주차공간을 백양로 외곽으로 분산시키면 주차장 진입로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백양로 훼손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청회를 마친 교수평의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신촌캠퍼스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대학본부 안과 교수평의회 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전자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수평의회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측과 백양로 개발사업의 최종안을 찾기 위해 협의할 방침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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