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P는 증권·파생상품을 거래한 후 산 곳과 판 곳 양측에 각각 거래 상대방이 돼 결제이행을 보증하는 청산기관을 말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점 형태로 나와 있는 한국 내 유럽계 금융기관의 영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지난 9월15일 유럽금융시장감독기구(ESMA)에 신청서 및 부속서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ESMA는 한국거래소를 포함한 30개 CCP로부터 등록신청서 접수 받아 지난 7일 신청 CCP 명단을 공개했다.
ESMA는 EC가 정한 내년 3월로부터 180영업일 이내에 CCP등록 승인 여부를 결정해 공표할 예정이다. ESMA는 EC가 정한 일정에 따라 심사절차를 시작하게 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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