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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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1:38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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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30일 이고운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 839억원을 발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순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가 개선된 덕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4bp 줄었지만 꾸준한 대출성장 덕분에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2.3% 늘었다"고 말했다. 1분기부터 부진하던 비이자이익은 2분기 적자전환했으나 3분기에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여건 개선으로 2분기 유가증권 평가손실 발생부분이 정상화됐다"면서 "올 들어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대손충당금 전입 비용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DGB금융지주의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비용은 전 분기 대비 17.4%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 STX 관련 일회성 추가충당금 50억원을 감안하면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그는 "향후 건전성 지표 개선과 함께 대손충당금 전입비용이 하향추세를 보인다면 이익추정치 상향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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