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문수지사 경기도 국감후 "참는게 미덕" 글 올려 눈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24일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두 차례 국정감사를 마친 뒤 극명하게 엇갈린 소감을 피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지사는 24일 안행위 국감을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종일 국정감사를 받았습니다. 피감기관장은 잘 준비하는 것 만큼이나 잘 참는 것이 미덕임을 깨닫고 있습니다"라며 힘든 국감을 소화한 소회를 피력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일부 야당 의원들로부터 ▲경기도현대사 발간 및 공무원교재 사용에 대한 지적 ▲김희자 전 청소년수련원장의 쪼개기 후원금 관련 사과 요구 ▲경기도 비대화에 따른 업무 비효율성과 분도(分道)론 ▲재정난에 대한 책임론 등에 시달렸다.

특히 김 지사는 민주당 김현 의원(비례대표)과 측근 정치자금법 위반 등에 대한 사과 요구와 경기도현대사 왜곡논란 시정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틀전인 지난 22일 국토위 국감 뒤에는 "오늘 종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받았습니다. 주택취득세 감면, 다주택보유자 양도세 중과폐지관련 법안을 빨리 통과시켜달라고 건의했습니다"라며 다소 밋밋한 글을 올렸다.
이날 국토위 의원들은 안행위와 달리 재정난에 질문 초점을 맞추고, 김 지사가 그동안 주장해 온 양도세 중과폐지 등 경기도 3대 당면과제 등에 대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국감을 마쳤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