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 5개 공기업의 부채는 2012년 총 22조8341억원으로 2008년 15조2022억원에 비해 7조6319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중 SH공사의 부채가 2012년 18조3351억원으로 서울시 산하 공기업 부채의 8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의 채무는 12조5882억원으로 이에 따른 연간 이자와 일일 이자는 각각 6331억원, 17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어 서울메트로의 2012년 부채가 3조3035억원, 서울도시철도 1조433억원, 농수산식품공사 986억원, 시설관리공단 536억원으로 나타났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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