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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종의 '커피백화점'…"한 번 가면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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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에 와 닿는 원두의 향

양평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커피 전문 복합매장 '어라운지'  전경.

양평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커피 전문 복합매장 '어라운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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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온ㆍ오프라인 통합 커피 전문 복합매장이 국내에 문을 열었다는 소식에 서울 양평동을 찾았다.

9호선 선유도역에서 내려 공장들 사이를 지나 10여분을 걸으니 'ArounZ(어라운지)'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외관은 주변 공장과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코끝을 자극하는 원두 향기에 누구도 커피 관련 공장임을 알 수 있었다.
어라운지는 총 면적 1300㎡에 3층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취급 품목만 5000여 종에 달했다.

매장 1층에는 그린빈(생두) 선택부터 로스팅, 분쇄, 포장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접할 수 있었다. 원하는 양(100g~200g)의 소분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어 믿음이 갔다. 또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과 소품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어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2층 사무실을 지나 3층으로 올라가니 탁 트인 테라스가 눈에 들어왔다. 이 곳 체험형 카페테리아에는 어라운지에 소속된 최고의 실력파 바리스타들이 상주, 언제라도 이들이 만드는 커피를 맛볼 수 있었다. 현재 카페테리아에서는 전문가 세미나, 커핑테스트 및 핸드드립 클래스 등의 관련 교육, 문화행사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어라운지에서 만난 정성훈 씨케이코앤 부문장은 "어라운지는 국내 최대의 온ㆍ오프라인 커피 전문 쇼핑몰"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의미의 A to Z와 Lounge(라운지)의 휴게실, 공간의 의미를 조합해 커피의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퍼팩트 플레이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부분장은 이어 "소비자들의 니즈(Needs)에 따라 세분화되고 다양한 상품들을 온ㆍ오라인을 통틀어 한자리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어라운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어라운지가 커피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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