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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성 이보영 "행복하게 잘 살게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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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성 이보영 "행복하게 잘 살게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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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6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뜨거운 취재 열기 속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식을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애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성은 무대에 오르자 "어제 밤부터 정말 설렜다. 지금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예쁜 신부와 결혼을 한다. 디드어 결혼을 한다"는 말로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지성은 기자회견 내내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성은 이보영을 "공주님"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대답을 하는 도중에도 이보영을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지성인 이보영의 매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현명하고 상항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좋은 벗이다. 그래서 함께 하면 행복하고 마음이 편하다"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보영 역시 지성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보영은 지성을 시종일관 '오빠'라고 부르며 "좋은 점은 항상 좋은 일이 있을 때 내편을 들어준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보영은 스페인 화보 촬영 중 지성으로부터 받았던 프러포즈를 떠올리며 "오빠가 노래를 불러주고 편지를 읽어줬는데, 정말 감동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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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계획과 관련해서는 두 사람의 입장이 엇갈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성은 "일단 결혼식을 치르고 나는 바로 촬영장으로 가야 한다. 신혼 생활은 드라마가 끝나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보영도 일을 할 수 있으니 2세는 내년 쯤?"이라고 밝혔다. 이보영은 그러나 이러한 지성의 발언에 놀란 듯 마이크를 빼앗아 "아직 (2세 계획은) 얘기 안 했어요"라고 부인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곳곳에서 애정이 묻어나는 발언으로 서로를 향한 사랑을 과감히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성의 이보영에 대한 사랑은 그 어느 때보다 애틋하게 느껴졌다. 지성은 기자회견을 마치며 "오늘 와주신 취재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오늘 결혼식 잘 치르고, 잘 살겠다.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총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사회는 지성과 오랜 친분을 과시하는 배우 이민우가 2부는 홍석천이 각각 맡았다. 특히 1부에서는 신랑 지성이 신부 이보영을 위해 직접 축가를 부르며, 2부 순서에서는 구혜선 윤상현 김범수 이기찬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축가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보영의 부케는 그의 절친한 친구가 받는다.

한편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2007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6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8월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펜카페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성은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해 '맛있는 청혼'(2001년) '햇빛 사냥'(2002) '왕의 여자'(2003) '태양을 삼켜라'(2009) '대풍수'(2012)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보영은 200년 대학 재학 중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에 선발돼 2003년 SBS 드라마 '백수탈출'로 배우로 데뷔한 후 '서동요'(2005) '부자의 탄생'(2010) '적도의 남자'(2012) '내 딸 서영이'(201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률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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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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