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말 발표한 수정치와 같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6%보다는 낮은 것이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은 연율 기준 1.1%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미국 경기 회복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향후 성장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최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2~2.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6월의 2.3~2.6%에서 다소 낮아진 것이다.
린지 피그자 스턴에이지 앤 리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제성장이 생각보다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성장률을 결정하는 데는 고용시장의 성장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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