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아베 총리가 강연에서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추진해야 한다고 다시 주장했다"며 "일본은 이웃국들과의 긴장을 과장되게 조성해 군비 확장의 핑계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훙 대변인은 미국이 대잠 초계기를 대만에 판매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중국은 어떤 국가든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행위를 강력히 반대한다"며 "미국 정부에 '하나의 중국원칙'을 성실하게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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