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 예산안에 대한 상원 본회의 표결은 이르면 27일쯤 또는 늦어도 28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원은 이날 오후 오바마케어 폐기 처분을 주장하는 테드 크루즈(공화ㆍ텍사스)의원의 21시간19분에 이르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가 끝나자마자 토론 종결과 잠정예산안 본회의 상정을 위한 절차표결에 들어가 찬성 100표, 반대 0표로 가결 처리했다.
상원은 민주당이 54석, 공화당이 46석을 차지하고 있어서 이번 잠정 예산안은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앞서 하원은 지난 20일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한 2014회계연도 잠정예산안을 찬성 230표, 반대 189표로 가결 처리한 바 있다.
미 의회가 이달 30일까지 새 회계연도 예산안 또는 잠정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다음 달 1일부터 연방 정부 폐쇄(셧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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