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글로벌 콘텐츠전송네트워크사업자인 아카마이는 2013년 1분기 인터넷 현황(The State of the Internet)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인터넷주소(IPv4)의 접속건수는 7억3400만건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약 3400만건 늘었으며, 평균 접속 속도는 3.1Mbps로 지난 분기 대비 4% 상승했다.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도 급증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총 177개 나라의 인터넷 공격트래픽을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은 트래픽을 유발했던 중국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의 트래픽 점유율은 34%로 지난해 41%에서 하락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0%에서 20%로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은 8%를 차지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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