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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사진작가, '위안부 누드 화보' 때문에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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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사진작가, '위안부 누드 화보' 때문에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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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식 작가로 위촉한 유명 사진작가가 한때 파문을 일으켰던 탤런트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 화보' 프로젝트에서 사진 총감독을 맡았던 사실이 드러나 4개월만에 자진 사임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 기관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중견 사진작가 지모씨를 첫 공식 작가로 위촉했다.
지씨는 30년여간 활동한 유명 사진작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프로필 사진과 조용필, 이선희, 장동건, 김건모 등 유명 연예인의 화보 사진을 촬영했다.

지씨는 공식 사진작가로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다양한 해외 사업에 참여해 사진을 찍고 지역활동가들에게 사진 촬영법을 교육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씨가 2004년 논란이 됐던 탤런트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 화보' 프로젝트에서 사진 총감독을 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내부 검토 끝에 지씨의 이력이 논란이 될 수 있다고 결론 내렸고 이런 사실을 전달받은 지씨는 지난달 28일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안부 누드 화보'는 2004년 한 엔터테인먼트사의 기획으로 지씨가 사진 총감독을 맡아 촬영했으며, 당시 전국민적인 비판 여론에 휩쓸리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주인공 이씨와 사진작가 지씨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가 촬영 원본을 소각하고 공개 사과를 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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