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뉴저지는 미국에서 상하원 모두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한 첫번째 주가 됐다.
결의안은 "'위안부'(comfort women)라는 용어는 1932∼1945년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성노예'(sexual slavery)를 일컫는 일본 정부의 표현"이라고 전제한 뒤 "이들 대부분은 한국과 중국인 여성이지만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호주, 네덜란드 등지에서도 동원됐다"고 명시했다.
뉴저지 상원은 또 결의안을 통해 "위안부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시인을 받아내려고 싸우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지하며, 일본 정부는 역사적인 책임을 인정하고 이러한 과거의 범죄를 미래 세대에 교육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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