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미국의 유명 백화점에서 30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10억원 어치의 명품이 털리는 영화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6시30분경 애틀랜타 최대의 쇼핑몰인 메이시백화점에서 흑인 남성 5명이 보석가게에 진열돼 있던 롤렉스시계 17개 등 94만달러 상당의 고가 제품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30초도 되지 않았다. 경찰과 경비업체 직원들이 도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강도들은 미리 준비한 승합차를 타고 쇼핑몰을 빠져나간 뒤였다.
애틀란타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나도록 결정적 단서를 찾지 못한 채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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