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5일 오전 11시 20분 순간 예비력이 350만kW 이하로 떨어져 전력 수급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현재 원전 2기의 가동 중지로 전력 공급이 200만kW 줄어든 가운데 오늘 무더위로 냉방 등 전력 수요가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 각 가정과 사무실, 산업체는 불요불급한 전력사용을 자제해야한다. 과도한 냉난방기 사용을 자제하고 전력 사용량이 많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전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