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 부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좌담회'를 열고 조만간 발표 예정인 '고용률 70%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다.
현 부총리는 여성과 청년 등 비경제활동인구를 취업자로 참여시키는 것이 고용률 제고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일과 임신·출산·육아에 따른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청년이 빠른 속도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도록 해야 한다"며 "고용창출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서는 노사정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 부총리는 독일의 필립 뢰슬러 부총리 겸 경제기술부 연방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기도 했다.
뢰슬러 부총리는 독일도 강한 중소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양국 부총리는 양적완화가 비정상적인 환율의 왜곡 등으로 인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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