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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300명 추가 채용.. 올들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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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올들어 두번째 채용에 나선다. 총 채용규모는 300명 규모다.

현대차가 이번에 300명을 추가 채용할 경우 비정규직 정규직 누적채용인원은 1098명에 이른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198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채용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600명을 채용해 총 798명에 대한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규모는 지난해 이후 2번째"라며 "앞선 채용과 같은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실시한 생산 인력 신규채용 공고에는 전체 사내하도급 근로자(약 6800명)의 약 83%에 해당하는 5614명이 응시했다. 특히 사내하청 조합원들도 수백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차는 시험전형과 면접 및 건강 검진을 거쳐 5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합격자는 6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오는 7월에 울산, 아산, 전주공장 등 생산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회사측은 채용 절차 과정에서 조합원이라고 해서 신분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직영 채용이 된 이후에라도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최종 소송 결과에 따라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청노조가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불법 파업 및 집회를 지속하고 있으나 사내하도급과 관련해 관계 당국에서도 사안에 따라 적법, 불법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이슈인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를 위해 사내하도급 근로자 채용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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