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라크, 정부군과 시위대 충돌로 110여명 사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이라크 곳곳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이틀 사이에 최소한 110여명이 사망했다고 아랍 현지 언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망자의 상당수는 정부군의 수니파 시위대 진압 및 시위대의 보복 공격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라크 정부와 시위대 사이에서는 최초에 누가 먼저 총을 쐈는지를 두고서 주장이 엇걸리고 있다. 이라크 정부군은 수니파 시위대 측에서 먼저 발포가 있었다고 밝히고 있지만, 시위대는 군이 먼저 자신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는 입장이다.

양측간의 총격전은 시아파와 수니파간의 종파 갈등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시아파인 누리 알 말라키 총리는 하위자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에 대한 조사단 구성을 지시했다. 그러나 수니파 성향의 알 누자이피 국회의장은 정부군의 무력 진압을 두고서 '명백한 헌법 위반 행위라고 비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