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노버는 20일 제리 양을 이사회 옵저버(observer) 직에 임명했다. 양은 이사회에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지 않고 야후 창업이후 인터넷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게 된다.
1995년 4월 야후를 공동 창업한 양은 2007년 6월 야후 최고경영자(CEO)를 맡았으나 2년을 채 못 채우고 2009년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CEO에서 사퇴했다. 지난해 1월에는 야후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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