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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더블유저축은행 영업정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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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위원회는 28일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경기저축은행과 더블유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경기와 더블유저축은행은 각각 예금보험공사 산하 가교저축은행인 예한솔과 예성저축은행으로 계약이 이전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토마토2나 진흥저축은행처럼 실질적인 영업중단 없는 구조조정 방식"이라면서 "주말을 이용해 자산과 부채를 각각 이전한 다음 오는 31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리금 기준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자는 경기의 경우 20여 명, 더블유는 190여 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합계는 각각 1000만원과 1억8000만원 내외다.

예보는 예금보험금 5000만원과 예상 파산 배당률을 기초로 산출해 개산지급금을 우선 지급하며 원리금 기준 5000만원 이하의 예금자에 대해서는 기존 조건 그대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경기저축은행은 지난 5월6일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의 계열사로 자산 부실화가 심화되는 등 영업 및 재무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지난 9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정하고 경영개선명령(증자명령 등)을 부과했으나 경영정상화에 실패, 영업정지 결정을 내렸다.
더블유저축은행 역시 지난 10월 부실금융기관 결정 및 경영개선명령(증자명령 등)을 부과했으나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증자를 하지 못해 경기저축은행과 같은 수순을 밟게 됐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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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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